재건축 시장 하락은 박원순때문?

네가 있던 그 자리로 돌아와 [추가]

1. 간단한 그래프 해석




















제가 제기한 문제는 아주 간단합니다.

위 그래프는 박원순 정책의 효과를 입증하는데 증거로써 쓰일수 없습니다. 
애초에 위 3개 그래프는 정책이 있기 전후 모두 하락세였고, 아래 3개 그래프는 정책이 있긴 전후 모두 보합세입니다.
시울음님은 주공 3단지의 경우 10월부터 2월까지 강보합세, 주공 5단지의 경우 11월부터 12월까지 잠깐 가격이 오른것 가지고 어떻게든 자기 생각대로 해석하려는거 같은데, 그걸 바로 자의적 해석이라고 부른답니다.

이건 너무 간단하고 당연한 얘기인데, 도저히 시울음님은 받아들이질 못하시는거 같군요.
뭐 받아들이던 안받아들이던 나랑 상관없는 것이니 그냥 이게 시울음님의 수준인갑다... 하고 넘어가지요.

사람이 정치적 입장에 매몰되어 있을때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생각됩니다. 

2. 그럼 박원순 정책의 효과는?
그럼 박원순때문에 집값 하락한게 아니라는 얘기냐? 
이렇게 물으신다면... 사실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잘 모르겠습니다... ;
당연히 박원순 정책이 재건축을 어렵게 하고 있기 때문에 집값 하락에 영향을 미칠수는 있습니다만...
대세 하락장에서 과연 저 정책이 얼마나 하락을 '더' 부추기고 있는지는 쉽게 알기 어렵습니다.
전문가들도 쉽게 결론내릴수 없는 어려운 문제인데 저같은 비 전문가가 함부로 얘기할 주제는 아니죠.
대신 '정치적 입장에 매몰되지 않은' 전문가의 의견 하나 링크해드리겠습니다.
무려 조선일보 전문가칼럼에 게재된 글이고, 글쓴이가 중앙일보쪽에 관련된 분이시니 적어도 좌쪽으로 치우친 글은 아니겠죠?



by ccrazy | 2012/04/03 01:36 | 트랙백 | 덧글(3)

'뉴타운'의 몰락과 그 후유증

뉴타운의 몰락은 사실 박원순보다는 뉴타운 사업 그 자체에 책임이 큽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뉴타운정책 전면수정 방침은 사업은 진척되지 않고 뉴타운 지정으로 많은 사람들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습니다.

by ccrazy | 2012/03/23 19:06 | 트랙백 | 덧글(1)

마을공동체는 서울시의 숙명이었습니다. ㅋㅋㅋ

요새 이글루스 뉴밸에서 박원순의 주택정책, 특히 마을공동체를 까는 글이 많이 보이더군요.

그런데, 사실 마을공동체의 출현은 서울시의 숙명이였어요. 왜냐하면 누가 서울시장이 되던 시행되는 사업이였거든요.
물론 오세훈이나 나경원이 시장이였으면 그 이름이 마을공동체가 아니라 휴먼타운이였겠지만... 그 둘은 아주 유사합니다.

그럼 우선 휴먼타운이 뭔지 알아볼까요?
http://kin.naver.com/open100/detail.nhn?d1id=6&dirId=6&docId=1368459&qb=7Zy066i87YOA7Jq0&enc=utf8&sect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g2ws935Y7vZssu7VLQsssc--344115&sid=T2v65Nroa08AAC0kDB8
기본적으로 마을공동체와 같은 내용입니다. 기존의 싹 갈아엎고 아파트 세우는 방식의 재개발 대신, 기존 주택을 유지하면서 유지/보수를 기본으로 한다는 내용이죠.
핵심적인 내용으로는 기존 주택 유지/보수, 기반시설 및 공공시설 건립 지원(당연히 시에서 지원), 주민대표회의 등 지역 공동체 형성을 통한 주민참여 강화.
네. 위의 사업은 박원순이 아니라 오세훈이 제안한 휴먼타운 사업에 대한 설명입니다. 박원순의 마을공동체와 아주 비슷합니다.
오히려 박원순이 오세훈의 정책에 숟가락 얹은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닌게 아니라, 일선 공무원들은 실제로 이름만 바뀌었지 내용은 같다고 인식하는거 같습니다.
http://www.ajnews.co.kr/view.jsp?newsId=20120207000654

자, 그럼 만약 오세훈이 서울시장에서 짤리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360960
마을공동체와 이름만 다른 휴먼타운을 2014년까지 40곳, 2020년까지 무려 100곳이나 조성한다는군요.

그럼, 만약 나경원이 서울시장이 됐다면?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1010004006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매년 "지역공동체형"휴먼타운을 10곳씩 짓는다는군요. 2020년까지 지속된다면 여기도 100곳입니다.

결론: 마을공동체가 싫다고 박원순 찍은 사람들 욕하지 말아주세요. 어짜피 시행될거였어요.

by ccrazy | 2012/03/23 14:09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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